체험담:
1990년 자궁외 임신으로 인한 내부 출혈로 난 종합병원으로 급하게 실려오고 있었다. 그 당시 나는 굳은 무신론자였지만 어머니는 정작 나를 불교신자로 키우셨는데 13살 때 무신론자가 되었다. 나는 용모가 좋게 태어났는데 나 스스로 행운아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 오만하고 허영심이 많고 매우 물욕이 강한 편이었다. 병원에서 고통에 겨워 비명을 지르고 그랬는데 내가 응급실에 들어온 건 새벽 3시경이었다.
한 아이가 팔이 부러져서 거기 있었는데 내 비명소리에 많이 놀라 있었다. 인턴인가가 내 비명소리를 막으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자 짜증이 많이 나 있었고 실제로 많이 화가 많이 난 상태였다. 나는 그 이유를 잘 몰랐지만 여하튼 그랬다. 나는 속으로 “너한테 보여 줄까? 그냥 마음속으로 놓아버리면 되는거야” 나는 내가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자라면서 성추행을 당하면서 여러 번 그렇게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놓아버렸다. 심한 고통속에서 난 그렇게 날 놓아버린 것이다.
난 응급실에 있던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어떤 사람이 말하길 “이 환자 위험해” 난 또내 가슴위에 놓여있던 기계가 “삐삐삐..”거리며 소리내는 것을 들었고, 똑 같은 목소리가 “맙소사, 환자가…” 그리고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나도 모른다.
그 다음 난 내 자신이 누워있는 테이블 위에 둥둥 떠있는 것이었다. 난 매우 즐거웠고 사실 우쭐한 기분도 들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제대로 놀랬켜구만” 난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의사가 큰소리로 다시 외쳤다. “이 환자 위험해, 어이” 그 때 나는 강한 끌림을 느꼈다. 내 영혼을 끄는 힘..그것은 날 밑으로 끌어당기는 힘이었다. 어떤 이상한 이유인지는 몰라도..그리곤 아주 쉽게 다른 차원에 안착했다. 그 곳은 지구와는 아주 다른 곳이었다. 맨처음에 난 혼자였는데, 어떤 존재가 내 곁에 있는 것을 느꼈지만, 그것이 사람인지 아님 물체인지 분간이 안되었다.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는데 이 곳은 나에게 전혀 낯선 곳이었고 이런 곳에 있어본 적도 없었다. 눈을 감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는 기원했지만 어쩐지 그 곳에 다시 돌아갈 것 같지가 않았다.
눈을 다시 떴을 때, 나는 지옥에 있었다-지옥의 어떤 실내. 역한 냄새와 어두움을 느낄 수 있었다. 쇠사슬에 묶여 고문을 당하는 사람들이 보았는데 그 방법이 너무나 잔혹해서 지금도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이다. 난 그 자리가 정말 싫어서 필사적으로 탈출하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별수 없이 그 자리에서 그 모든 고통과 공포 등을 보고 냄새 맡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어떤 목소리가 들렸는데, 그냥 목소리였는데 뭔가 낯이 익었지만 그가 누구인지 알 수는 없었다. 그 목소리는 간단하지만 매우 직접적으로 나에게 말을 건넸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내가 있는 이 장소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장소라는 것이다. 그가 태어나기 전에는 죽은 모든 사람이 이 곳에 왔고, 이 곳은 아무런 희망도 없는 곳이었는데, 그가 죽은 이후 그가 무엇인가를 했다는 것이다. 난 그가 무엇을 했다는 것인지 지금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 무엇인가를 한 이후로 사람들이 죽으면 그들은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서 거기서 대기를 한다는 것이다. 난 그때 너무 걱정이 되어서 그의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가 없었다. 다만 거기에 있는 것이 싫을 뿐이었다.
그 목소리가 묻기를 “너는 그를 사랑하느냐?” 나는 그때 다음과 같이 생각한걸 똑똑히 기억한다. “당신이 모두 알고 있으면서 그걸 왜 물어 보십니까?” 아무런 답이 돌아오지 않았고 오직 침묵만 흘렸다. 그때 난 매우 짜증이 난 상태였는데 갑자기 나를 다시 잡아끄는 힘을 느꼈고, 그것은 나를 위로 잡아끄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멈추었는데, 내 주위의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다지 가까운 거리가 아닌 꽤 먼 곳에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어떤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이었고 어떤 사람은 내가 알지못하는 사람이었다. 느낌이 매우 이상했지만 그냥 좋았고 편안했다. 적막. 그 당시 마음속에 내가 모든 것을 알고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 때 내 머리위를 쳐다보자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는데,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진주로 장식된 문이 보였다! 진주로 만들어진 커다란 문! 문은 닫혀 있었지만 내가 쳐다보자 문이 나를 향해 열리기 시작했다. 안에는 금으로 포장된 도로가 보였고 다이아몬드와 반짝이는 초록색 보석으로 뒤덮힌 맨션들이 줄지어 서있는 것이다. 참으로 눈부신 광경이었다! 그 광경이 내 눈을 가득 채웠을 때 갑자기 그 광경이 텅 비어지면서 (어두운 것이 아닌) 아까와 동일한 목소리가 나에게 질문하길 “린다야! 이제 무엇을 믿느냐?” 그리곤 나는 큰 숨을 들이쉬며 깨어났다. 눈을 뜨고 간호사를 바라보며 내가 지금껏 느꼈던 가장 아름다운 느낌으로 미소를 지으면 말했다. “신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이후로 난 신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이 사건은 나의 삶 전체를 바꾸어 놓았다. 예민한 성격 탓에 난 은둔하며 살고있지만 나는 다시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는 것을 배우고 있지만, 최근까지 난 이 사건에 대해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하긴 내가 은둔하며 지냈기 때문에 배우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것이 가능했다. 이 체험으로 어떠한 믿음도 가지지 못한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신에 대한 많은 두려움이 서서히 나에게 스며들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경 정보:
성별: 여자